5·18 왜곡처벌광주운동본부와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이날 오후 '전두환 엄벌 촉구 문화제'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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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단체 관계자가 "피고인 전두환을 징역 2년에 처한다"는 가상의 주문을 읽자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호응했다.
이철우 5·18 기념재단이사장, 김영훈 유족회장, 김이종 부상자회장, 문흥식 구속자회장들이 대표 발언자로 나서 전씨를 엄중 규탄하고 재판장의 준엄한 심판을 촉구했다.
문흥식 5·18구속부상자회장은 "역사적 심판의 날에도 전씨는 자택을 나와 반성은 커녕, 시민들에게 소리를 질렀다"며 "재판부가 명명백백 진실을 규명하고, 역사의 죄인 전두환을 단죄하는 현명한 판결을 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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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이날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전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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