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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니하오 중국증시] 부실기업, 과잉통화에 '냉정해진' 정부···강보합세는 유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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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중국증시 전망

서울경제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는 대형기술주와 전자 상거래 업종을 중심으로 11월 들어 주춤한 모양새다. 무엇보다 금융시장의 주변 자금에 긴축이 온 영향이 크다.

일부 국영기업들의 디폴트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동안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별, 산업별로 무분별하게 풀었던 각종 대규모 프로젝트성 지원 자금들에 대해 정부가 규제를 가하기 시작했다.

지난주는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 유용에 대한 발개위(국가바전개혁위원회)조사가 시작되면서 관련 산업 테마주들이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정부는 그동안 집행되었던 자금들의 사용처를 대대적으로 조사하고 과잉 생산되어 경쟁력이 떨어진 기업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시중에 풀렸던 비효율적인 자금흐름을 효율적으로 분배하여 경쟁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비전을 세워 성장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으로 분석된다.

또한 증권감독위원회는 전 상장사를 대상으로 지배주주 등 주요주주들의 경영사항을 점검하고 상장사 정보공개 의무 준수 여부나 회사 자금 사용 내역 등 다양한 분야의 전면적인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써치엠차이나

장근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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