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주호영 "이낙연, 윤석열 국정조사 응하라…남아일언중천금"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원문보기

주호영 "이낙연, 윤석열 국정조사 응하라…남아일언중천금"

속보
MLB 샌디에이고, 송성문 입단 공식 발표…4년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the300]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신속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명해주고 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국정조사를 제안했고,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남아일언중천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집권여당 대표의 말이 당에서 받아들여지지 않고, 국민으로부터 희화화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5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국민의힘이 추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까지 포함한 포괄적 의미의 국정조사를 요구하자 "법무부 감찰과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한발 물러섰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을 향해선 "옛말에 천 사람이 손가락질을 하면 반드시 곡절이 있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하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추 장관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이 부당하다고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며 "여론조사에서도 압도적으로 추 장관이 법치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랑이 등에서 내리기 어렵겠지만 지금이라도 그치길 바란다"며 "그치지 않으면 본인이 위험해지는 것은 둘째 치고 대한민국의 법치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냉정을 되찾아라.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무리에 무리를 거듭하면 결국 위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