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재판 오늘 선고…유죄 인정될까

연합뉴스TV 한국인
원문보기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재판 오늘 선고…유죄 인정될까

속보
트럼프 '그린란드 관세' 철회 효과 지속,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 상승 출발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재판 오늘 선고…유죄 인정될까

[앵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형사재판 1심 선고가 오늘(30일) 광주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전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는데요.

지난 2년 6개월간 사건을 심리해 온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피고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 선고 공판은 오늘(30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진행됩니다.

2018년 5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지 2년 6개월 만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 전 대통령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최종 의견에서 "판결을 통해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며 "우리 사회는 피고인이 자행한 부정의 한 역사를 반복하지 아니할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전 대통령은 그동안 18차례 열린 재판에 단 두 차례만 출석했습니다.


건강이 나쁘다는 핑계로 재판부의 불출석 허가를 받아 나오지 않은 겁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 2019년 3월> "(발포 명령 부인하십니까?) 왜 이래."

전 전 대통령은 선고 당일 정오쯤 광주지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출석 때처럼 부인 이순자 씨도 동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경인 기자 / kikim@yna.co.kr> "전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이곳에서 차량에서 (내려) 법정동 후문을 통해 법정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건의 발단은 전 전 대통령이 2017년 펴낸 회고록입니다.

전 전 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故 조비오 / 신부> "사람이 그 위에서 이렇게 내다보는 것이 보여. 그 헬리콥터에. 그런데 그 정도 높이에서 이렇게 가면서 '드르륵' 쏘는 거라."

재판의 쟁점도 5·18 당시 헬기 사격의 실체입니다.

전 전 대통령 측은 5·18 당시 헬기 사격을 줄곧 부인해왔습니다.

2년 6개월간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과연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놓을지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