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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바닷길 선발대' 유연석, "울릉도 항해 처음부터 힐링 너무 행복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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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유연석과 울릉도 항해를 마쳤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울릉도 항해를 마친 유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웅은 부표가 있는지 확인하는 고아성에게 "감도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유연석은 "무슨 뜻인지 궁금해했다. 이에 박성웅은 "잘 들리냐는 말이다. 그럼 너도 한마디 해야지. 사과 있습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에 유연석은 당황해했고 고규필은 "너의 첫 멀미가 이렇게 시작되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잠시 침실에서 잠을 잔 뒤 일어나 고아성에게 커피를 부탁했고 고아성과 유연석은 커피를 가지고 선상 위로 올라갔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추위를 녹이던 유연석은 "배 안 고프냐? 재료 다 꺼내놨다"라며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내려갔고 김남길은 유연석을 보며 "원래 여기 우리 멤버 같아"라고 흐뭇해했다. 고규필은 유연석의 요리하는 모습에 "지금 백 선생님이 오셨어"라며 유연석의 요리하는 모습에 감탄했다.

블랙타이어 새우 요리가 완성되자 박성웅과 김남길은 "이게 뭐야"라며 비주얼에 놀라워했고 맛을 본 이후에는 흐뭇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유연석은 밥을 볶아서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김남길은 "이렇게 게스트한테 대접을 받아도 되는 거야. 프로그램명 바꿀게 '유연석의 요트 레스토랑'"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연석은 "나 정말 좋아하서 하는 거야. 내일 아침은 가자미 미역국에 제육 덮밥을 먹으면 되겠다"고 말했다. 저녁을 먹은 뒤 선상 위에 오른 고규필은 고아성, 김남길에게 허밍으로 김동률의 출발을 불렀지만 두 사람은 전혀 알아채지 못했고 뒤늦게 합류한 유연석이 바로 맞혔다. 이어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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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필은 "이제야 여행 온 거 같다"고 이야기했고 유연석은 "이 노래 들으니까 박남정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했고 김남길은 유연석의 신청곡 '널 그리며'를 들려줬다. 이어 R.ef, 잼 노래를 들으며 흥을 돋우웠다. 유연석은 "오랜만에 아무 생각 이 웃었던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후 멤버들은 졸린 눈을 비비며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렸고 해가 떠오르자 흥분했다. 하지만 이내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침실로 향했다. 그 시간 유연석 혼자 남아 여유롭게 낚시를 즐겼다. 유연석은 "고요하기도 하고
눈을 뜨면 하늘이 보이고 공기도 너무 좋고.. 현실감이 떨어진 느낌이었다. 모든 것들이 완벽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울릉도에 도착해 잠든 고아성을 제외한 멤버들은 제육 덮밥에 가자미 미역국을 먹었고 유연석은 "내가 요트를 타고 울릉도를 왔네. 너무 신기하다"고 전했고 고규필은 "내가 요트를 타고 아직까지 살아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게스트 유연석을 위해 칡소를 사러 나갔고 차안에서 김남길은 또다시 "멍멍멍~야옹야옹"을 흥얼거렸고 고규필은 "진짜 태블릿을 없애던지 해야지"라며 분노해 폭소케했다.정육점에서 칡소를 산 뒤 멤버들은 낚시를 좋아하는 유연석을 위해 선상 낚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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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나와 멤버들과 합류한 유연석은 무늬오징어 낚시는 처음이라며 설레며 낚시를 했고 박성웅은 멤버들을 위해 칡소를 구웠다. 낚시를 하던 멤버들은 칡소를 즐겼고 유연석은 "아 가기 싫다. 고기 안 잡히면 어떠냐"며 행복해했다.

칡소를 먹은 뒤 유연석은 "뭔가 느낌이 좋다"며 다시 낚싯대 앞으로 향했고 김남길 역시 "낚시를 전혀 모르는데 뭔가 잡고 싶어. 이래서 낚시를 하나 봐"라며 낚시에 몰두했다. 고규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박성웅은 세 마리를 낚이는데 성공하며 환호했다.

유연석은 고아성을 위해 낚싯대를 만들어주고 "입질 한 번 느껴봐"라며 자상하게 이야기했고 고아성은 생선을 잡는데 성공하며 "제 인생 첫 낚시다"며 환호했다. 김남길도 쥐치를 잡았다. 마무리 여정을 마친 유연석은 "요트를 탄 순간부터 힐링이었다. 너무 아름답다.

게스트를 부려먹는다고 했지만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소감을 전했다.멤버들 모두 "게스튼데 많은 걸 챙겨왔다. 너무 고마웠다"며 유연석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유연석을 보낸 뒤 고규필, 박성웅, 김남길은 영화 '오케이 마담'을 함께 봤고 고단했던 고규필은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고규필과 고아성은 스쿠버 다이빙을 위해 숙소를 나섰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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