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국정농단 특검 참여한 부장검사 “윤석열 직무정지, 위법·부당성 명백”

매일경제 한경우
원문보기

국정농단 특검 참여한 부장검사 “윤석열 직무정지, 위법·부당성 명백”

속보
트럼프 "韓 한화와 협력해 해군 신형 프리깃함 건조"
박근혜 청와대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에 참여했던 강백신 창원지검 통영지청 부장검사는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수사의뢰를 한 데 대해 “위법·부당성이 명백하다”고 29일 말했다.

강 부장검사는 이날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법무부 보도자료에 적시된 징계 사유들은 그 자체로 허위이거나 불법이 될 수 없다. 검찰 업무에 대한 이해가 조금만 있으면 쉽게 알 수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무부 내에서 국정농단 사건 당시 청와대와 유사하게 수평적·수직적 권력분립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