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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2020시즌에 앞서 LPL팀들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국내 복귀를 선택했지만 웃지 못했던 '플로리스' 성연준이 다시 한 번 LCK 무대에 재도전한다. 백의종군의 심정으로 몸값까지 대폭 낮춘 그의 차기시즌 행선지는 젠지로 결정났다.
29일 복수의 e스포츠 관계자들에 따르면 "젠지가 지난 27일 '플로리스' 성연준을 영입했다. 성연준 선수가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면서 계약이 빠르게 결정됐다"고 성연준의 젠지 합류 소식을 전했다. 젠지측은 "계약 사실을 확인해 줄 수 없다. 로스터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데뷔 당시 특급 리신으로 주목받은 성영준은 LPL로 건너가 기량을 확 끌어올린 선수. 2018시즌 로그 워리어스서 2018 LPL 스프링, 서머 정규 시즌에서 ‘도인비’ 김태상과 함께 각각 2, 1위를 합작했고, 2019년 징동에서는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이끈 바 있다.
젠지측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전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한 젠지가 보다 더 팀을 탄탄하게 만드는 구조로 2021시즌 방향을 잡은 것 같다. 조만간 다른 영입 소식들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젠지측 소식을 전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쉐도우 박재석 에이전트'는 "국내 팀과 계약한 것이 맞다. 정확한 사실은 해당 팀의 오피셜을 통해 확인하셨으면 한다"고 말을 아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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