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인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한국 외 최소 4개국 승인받아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하려면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도 최소 4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매출액 합계와 각국에서의 매출액이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에서 사전 기업결합 심사를 받도록 한 기준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경쟁 당국 가운데 한 곳이라도 기업결합을 허가하지 않으면 합병 자체가 무산될 수 있고, 관련 매출액에 따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도 심사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EU는 지난 2011년 그리스 1·2위 항공사의 통합을 두고 그리스 항공시장의 90%를 점유하는 회사가 나타날 수 있다며 승인을 불허한 적이 있어 변수가 될 수 있을 거란 전망입니다.

신윤정[yjshine@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