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위기 경보 '심각' 격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사람 간의 전염병만으로 충분히 힘든데, 오리 사육 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야생 조류가 아닌 농장에서 발생한 건 2년 8개월 만이라서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장에서 살처분 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젯(27일)밤, 이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정밀 검사한 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야생 조류 분변에서 같은 유형의 고병원성 AI의 항원이 검출된 적은 있지만, 가금류 사육 농장에서 발생한 건 2018년 3월 이후 2년 8개월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