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8일 제3차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 “대상을 골라 현금지급하지 말고 국민 모두에게 지역화폐 지급하라는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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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부의 제3차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 “대상을 골라 현금 지급하지 말고 국민 모두에게 지역화폐 지급하라는 호소를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권의 3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논의와 관련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논평 관련 글을 리트윗 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은 지난 27일 논평을 내 “(정치권의 3차 재난지원금 선별지원은) 현장을 모르는 이들의 공허한 외침이고 생색만 내겠다는 것”이라며 “전국의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은 3차 재난지원금이 한시라도 빨리 1차 재난지원금과 같은 지역화폐 방식의 전 국민 보편 지급으로 진행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상총련은 “전국의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은 1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소비 침체가 잠시나마 해소되는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했다”며 “(그러나) 2차 재난지원금은 일부 계층에 현금으로 지급돼 대부분 당장 급한 임대료를 해결하는 데 소모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는 전국의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이 주목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보편지급을 거듭 촉구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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