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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한·아세안 여권 추진 등 청소년 서밋 권고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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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27일 폐막한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나온 권고문을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대표 서상기)가 주관한 「2020 한ㆍ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한ㆍ아세안 11개국 청소년들은 사흘간 진행한 토론을 통해 권고문(3P/ People, Peace, Prosperity)을 채택했다. [여성가족부 제공]



권고문에는 EU(유럽연합) 여권과 유사한 한·아세안 여권 제도 추진, 한·아세안 청소년 센터 설립, 문화 다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 담겼다.

이밖에 청소년이 사회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권고문을 토대로 한·아세안 구성원 모두 공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간에 대화가 수립된 지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역사상 처음 열린 청소년 국제회의로, 10개국 청년 110명이 참석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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