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대표 서상기)가 주관한 「2020 한ㆍ아세안 청소년 서밋」에서 한ㆍ아세안 11개국 청소년들은 사흘간 진행한 토론을 통해 권고문(3P/ People, Peace, Prosperity)을 채택했다. [여성가족부 제공] |
권고문에는 EU(유럽연합) 여권과 유사한 한·아세안 여권 제도 추진, 한·아세안 청소년 센터 설립, 문화 다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 담겼다.
이밖에 청소년이 사회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한·아세안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권고문을 토대로 한·아세안 구성원 모두 공감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가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한국과 아세안 간에 대화가 수립된 지 30주년을 기념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역사상 처음 열린 청소년 국제회의로, 10개국 청년 110명이 참석했다.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