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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한꿕브로스·하이프레·아멜리카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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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조철희 기자] [Influe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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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마포구 GIN 사무실에서 열린 1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시상식에서 수상자 한꿕브로스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GIN


인플루언서 글로벌 협동조합(GIN, Global Influencers Network)은 '한꿕브로스', '하이프레', '아멜리카노'를 1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로 선정해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구독자 57만 명의 한꿕브로스는 세 명의 청년이 베트남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잇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48만 구독자의 하이프레는 한국에 유학 온 태국인으로 한국 문화를 태국에 알리고 태국 문화를 한국에 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구독자 46만 명의 아멜리카노는 서울에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인 인플루언서로 서울에서의 일상을 전하며 인도네시아와 한국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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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 11월 이달의 인플루언서 수상자들. 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한꿕브로스, 아멜리카노, 하이프레/사진=각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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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은 매달 문화 다양성을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에 앞장선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꿕브로스의 김동린 씨는 "한국에 베트남을 알리고, 베트남을 한국에 알리는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더 좋은 콘텐츠를 열심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순홍 GIN 대표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아세안 지역 인플루언서들이 좋은 영향력을 발휘해 소통과 이해, 문화 다양성 실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희 기자 ksh15@mt.co.kr, 조철희 기자 samsa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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