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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의 저명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는 최근 발행한 'Winter 2020/21'의 커버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선정, 지난 23일(미국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인터뷰 및 화보 일부를 담은 커버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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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멤버 정국은 짙은 오렌지 컬러의 코트 속 체크 패턴의 상하의, 그리고 유독 돋보이는 블루 컬러의 터틀넥을 매치한 레트로 무드 패션을 환상적인 바디 비율로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국은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다른 손은 머리 뒤쪽에 올리며 감각적이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뽐냈다. 부스스하게 젖은 듯한 헤어 스타일로 정면을 향해 시크하면서 도발적인 눈빛을 쏟아내며 강렬한 아우라를 자아냈다.
작은 얼굴 속 정국의 화려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는 명품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소년과 남자의 이미지가 공존하는 이중적인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국은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멋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How do you define 'cool'?)라는 질문에 존중과 이해라고 말했다.
정국은 "멤버들이 말한 것처럼 멋짐의 기준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다. 나는 나, 너는 너, 그렇지만 또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줄 아는 게 멋짐을 규정하는 거 같다"고 밝혔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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