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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205호'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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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새롭게 단장한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문화재청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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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소장 심동준)는 경기 파주시 '파주 삼릉'(사적 제205호)의 낡은 시설물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한 초석으로 역사문화관 외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 삼릉은 공릉(예종비 장순왕후), 순릉(성종비 공혜왕후), 영릉(추존 진종과 효순황후)이 자리하고 있으며, 파주 삼릉 역사문화관은 관리사무소와 함께 1개동으로 지상 1층, 지하 1층, 지상면적 187㎡ 규모의 철근콘크리트조로 2011년에 준공된 곳이다.

역사문화관은 외벽 마감재가 오래돼 경관이 좋지않고 관람객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이에 지난 6월부터 역사문화관 외장재 교체공사를 시작해 기존 합성목 마감재를 철거하고 바닥면과 내벽에 현무암과 화강암 판재로 마감해 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또한 개관 이후 9년이 경과한 파주삼릉 역사문화관의 노후한 전시시설을 개선하고 파주 삼릉의 조성 과정과 관련 정보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전시콘텐츠를 보강하는 전시개편을 함께 추진 중으로, 내년 2월쯤 재개관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람객 편의를 위하여 파주 삼릉 정문 근처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2021년부터 추가로 신축할 예정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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