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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경기북부경찰 '오늘 밤 10∼12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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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접촉식 음주단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6일 오후 10∼12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속은 운전자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단속 지점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이뤄질 예정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접촉 음주 감지기'로 실시한다.

비접촉 음주 감지기는 차량 내부의 대기 중 알코올 농도를 감지할 수 있어, 운전자들이 직접 감지기에 접촉할 필요가 없도록 개발된 장치다.

단속 업무에는 경기북부 관내 12개 경찰서에서 200여명이 동원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중 단속을 비롯해 30분 간격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스팟식' 단속과 숙취 운전이 예상되는 낮 시간대 기습 단속 등을 상시화할 방침이다.

올해 1∼10월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총 6천388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으며, 이 중 주간에 단속된 운전자는 14.8%(945명)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음주운전 단속이 느슨해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비접촉 음주감지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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