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교육 실시

보수교육과 연계…중복교육부담 감경

아동학대 예방교육 온라인 수업 모습.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27일 보육교직원 안전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양방향 화상강의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학대예방 및 신고의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가 주관하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보수교육대상자가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수료한 경우 동일년도 내 보수교육 건강영역 해당과목을 면제해 준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법 및 신고방법과 피해아동 보호절차, 영유아와 교사의 정신건강, 아동 성 행동문제 예방 및 성폭력·실종예방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보수교육과 연계해 보육교직원의 중복 교육 부담을 줄였고, 아동학대예방의 이해를 통해 아동권리 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역할 인식을 강화함으로써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통해 아동학대가 근절되고, 아동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동학대 예방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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