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A 발표 후 회의 잡아…1시간가량 진행
[윌밍턴=AP/뉴시스]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더퀸시어터에 도착해 연설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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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보건 당국자들이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워프스피드작전' 회의를 가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5일(현지시간) 해당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회의 초반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법, 배포에 초점을 뒀다고 한다. 회의는 1시간가량 진행됐다.
에리카 슈워츠 해군소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브라이언 해리슨 보건복지부(HHS) 비서실장과 폴 맹고 부비서실장, 워프스피드작전 소속 전문가인 폴 오스트로스키 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회의 일정은 지난 23일 미 연방총무청(GSA)이 인수인계 절차를 시작한다고 공지한 지 24시간 이내에 잡혔다고 한다. 폴리티코는 이날 회의를 "향후 몇 주 동안 이뤄질 여러 개의 브리핑 중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에밀리 머피 GSA 청장은 지난 23일 바이든 당선인을 상대로 그간 지연됐던 인수인계 절차 개시를 공지한 바 있다. 해당 조치로 바이든 당선인은 대통령 일일브리핑(PDB) 접근을 허가받는 등 공식 인수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와 관련,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정권 인수 절차가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인수인계에 관해 논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다"라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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