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톰프슨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슈팅 가드 클레이 톰프슨(30·198㎝)이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두 시즌 연속 경기에 뛰지 못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톰프슨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았다"며 "2020-2021시즌에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톰프슨은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쳐 2019-2020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이후 2020-2021시즌 복귀를 목표로 훈련하다가 지난주 연습 도중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로써 톰프슨은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을 통틀어 한 경기도 뛰지 못하게 됐다.
톰프슨은 스테픈 커리, 케빈 듀랜트 등과 함께 골든스테이트를 2018-2019시즌까지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시킨 선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톰프슨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듀랜트는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데다 커리마저 부상으로 5경기에만 나오는 등 '빅3'가 사실상 해체돼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내려갔다.
12월 23일 개막 예정인 2020-2021시즌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복귀하고 지난 시즌 도중과 이번 비시즌에 차례로 트레이드해온 앤드루 위긴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 등을 앞세워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골든스테이트는 또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제임스 와이즈먼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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