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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경기 내내 20개가 넘는 슈팅을 퍼부은 맨체스터 시티가 4연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새벽 그리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4차전 올림피아코스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전 포든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맨시티의 승리로 이어졌다.
맨시티는 조별리그 4연승을 달리며 승점 16을 적립했다.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맨시티는 이날 추가 시간까지 포함해 21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올림피아코스를 제압했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괴롭혔다. 전반 3분 로드리가 수비가 클리어한 공을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어 전바 9분엔 포든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맨시티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31분엔 제수스가 침투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다.
결국 전반 36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털링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뒷꿈치로 내준 공을 포든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포든의 슈팅은 그래도 올림피아코스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가 전반전에 맹공을 퍼붓는 동안 올림피아코스는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맨시티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1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스털링이 중앙으로 연결한 공이 수비에 걸렸다.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것은 실바가 뒷꿈치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어 후반 26분 포든이 다시 슈팅을 때렸다.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한 칸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포든이 헤더 슈팅을 연결했다. 후반 30분엔 실바가 포든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43분에야 첫 슈팅을 때렸다. 포르투니스가 맨시티 공을 끊어낸 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맨시티는 경기 막판까지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1-0 승리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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