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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POP이슈]박연수, 子송지욱 축구선수 근황→"남편 잘 뒀다" 댓글에 "없는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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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박연수 인스타그램



박연수가 누리꾼 댓글에 시원하게 응수하며 화제다.

지난 24일 배우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멋쟁이 우리 아들. 시합 나가서 3골이나 넣고. 누나 때문에 신경도 못써주는데 혼자 알아서 밥도 잘 차려 먹는 착한 아들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대 팀 선수를 마크하고 있는 지욱이 담겼다. 경기에 한껏 집중한 표정과 3골이나 넣은 활약상이 지욱의 남다른 재능을 짐작하게 하는 가운데, 착실히 축구선수 꿈을 키워가는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때 게시물에 황당한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이 박연수를 향해 "남편 분 잘 두셨어요"라고 말한 것. 박연수는 지난 2015년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합의 이혼 후 지아, 지욱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물론 해당 네티즌은 단순히 응원의 의도를 표현한 것일 수 있지만 박연수 입장에선 다소 당황스러울 법도 한 댓글.

박연수는 이에 "남편 없는디"라고 쿨하게 대처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웃는 듯 눈물을 흘리는 '웃픈' 이모티콘을 달아 유쾌하게 상황을 넘겼다. 그간 박연수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혼 이슈를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바, 이날도 이처럼 쿨하고 재치 넘치는 면모를 보여준 것.

게시물을 접한 다른 네티즌들은 "지욱이도 많이 컸어요", "운동선수 자녀를 둘이나 키우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어떻게 이렇게 자식 농사 잘 지으셨는지 부럽네요", "뛰어난 축구선수로 자라길" 등 반응을 보이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송지아, 송지욱 남매는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지아는 현재 프로 골프선수를 지망 중이며 송지욱은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박연수는 SNS를 통해 지아, 지욱 남매의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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