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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나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일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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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의회는 지역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 행정사무 감사 일정을 연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나주서 초등생 확진, 학생·교직원 전수조사
[연합뉴스 자료]



나주시의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해왔으나 남은 일정을 12월 1∼2일로 조정했다.

시의회는 지역 사회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와 함께 동선이 겹치는 일부 의원과 공무원의 감염 우려가 커 선제적 조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행정사무 감사는 34개 실과소 가운데 15개가 마무리됐으며 현재 19개과가 남아있다.

시의회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보건위생과와 건강증진과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는 업무 부담 등을 고려해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나주에서는 최근 이틀간 식당 업주와 손님, 초등학생 자녀 등 11명이 확진되는 등 감염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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