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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AI로 짬뽕 맛 관리’…박영선 장관 만난 백종원 “스타트업에서 자영업자 미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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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결승전

아시아경제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더본코리아의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촬영중인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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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스타트업의 기술력으로 자영업자의 음식맛 균질성을 분석하는 것을 보고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더본코리아에서 개최된 중소벤처기업부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에 참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서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이다. 더본코리아는 ‘가맹점 음식 맛 균질성 확보와 품질관리’ 를 문제로 제출했다.


이날 결승전에 진출한 6개 스타트업은 무선통신, 영상분석, 분광학, 인공지능(AI) 분석을 이용해 식자재의 신선도 상태를 분석하고 맛 편차 실험 결과를 제시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평가에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임직원들,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기술 검증, 상용화 가능성, 활용 용이성, 경제성 등이 중점적으로 심사됐으며, 결과는 심층 논의와 가맹점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의견을 수렴해 추후 발표 될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오늘 시연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외식업 분야 자영업·소상공인의 운영에 큰 도움이 될 획기적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나올 것으로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깜짝 방문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오늘 스타트업들이 보여준 기술은 더본코리아 과제를 보고 맛 식별에 새롭게 적용해 본 결과라고 들었는데, 이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기술의 적용영역까지 확장해 갈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의 편중화, 불평등 등을 해결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는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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