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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지루 극장골’ 첼시, 렌 2-1로 꺾고 ‘UCL 16강’ 조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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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첼시는 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행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스타드 렌을 2-1로 꺾었다.

원정팀 S첼시는 4-2-3-1로 나섰다. 최전방에 타미 에이브러햄이 섰고 2선에 티모 베르너, 메이슨 마운트,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마테오 코바치치, 조르지뉴가 짝을 이뤘다. 벤 칠웰, 티아고 실바, 커트 조우마,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수비진을 ㄹ구축했고, 골문은 에두아르 멘디가 지켰다.

첼시는 전반부터 렌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4분 베르너가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골대 위로 높게 떴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오도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마운트의 롱패스를 받은 오도이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가까운 쪽 포스트로 밀어 넣었다.

리드를 잡은 첼시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30분 칠웰이 건넨 컷백 패스를 마운트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렌 수문장이 선방했다.

이따금 첼시의 위기도 있었으나 멘디의 선방으로 1-0 리드를 지킨 채 전반을 매조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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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분 베르너가 헤더로 렌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반격을 노리는 렌이 매서운 공세를 펼쳤지만, 첼시 수비수들이 육탄 방어로 골문을 사수했다.

첼시는 후반 23분 마운트와 에이브러햄을 빼고 은골로 캉테와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루 쥐라시에 실점하며 승리를 놓칠 뻔했다.

골을 내준 첼시는 남은 시간 파상 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에 성공했다. 베르너가 때린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공중으로 뜬 볼을 지루가 높은 타점을 자랑하며 헤더로 밀어 넣었다.

렌에 2-1로 승리한 첼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해 총 10점을 기록했다. 남은 조별리그 2경기와는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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