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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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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격수' 홀란, 브뤼헤전 2골…UCL 득점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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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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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클럽 브뤼헤전에서 2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홀란은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4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결승골에 이어 후반 15분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3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5일 열린 브뤼헤와 3차전에서도 두 골을 작성한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 브뤼헤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작성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3승 1패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조별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한 홀란은 이날까지 총 6골을 작성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홀란은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출전한 6경기를 포함해 두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16골을 몰아쳤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챔피언스리그 12경기 만에 15골을 돌파한 건 홀란이 처음입니다.

19경기에서 15골을 넣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로베르토 솔다도보다 7경기를 적게 뛰고 최단 기록을 세웠습니다.

홀란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7경기에서 10골을 넣어 바이에른 뮌헨의 레반도프스키에 한 골 뒤진 득점 2위에 포진해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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