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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동학개미들의 주식 열풍

신규상장 하나기술 '따상'..공모주 투자자 콧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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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특징주]]

하나기술이 상장 첫 날 '따상'(거래 첫 날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공모 시장에서 증명한 투자 수요를 주식 시장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25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하나기술은 시초가를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에 형성했다. 신규 상장 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결정된다. 7만원은 하나기술이 시초가로 기록할 수 있는 최고가다.

이어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연출했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인 2만1000원(30%) 오른 9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가 기준 공모주 투자자 수익률은 160%다.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 회사다. 앞서 공모 과정에서 2차전지 시장 성장 수혜 기대감 등을 토대로 매우 높은 투자 수요를 확인했다.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393.9대 1을 기록했다. 이를 토대로 공모가를 밴드(3만1000~3만5000원) 상단인 3만5000원으로 정했다.

이어 지난 13일, 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1802.1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5조원 넘게 모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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