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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가 지루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세비야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첼시는 2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아브라함, 베르너, 마운트, 오도이, 코바치치, 조르지뉴, 칠웰, 티아고 실바, 주마,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했다. 홈 팀 렌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리키, 쥐라시, 도쿠, 카마빙가, 은존지, 부리고드, 트뤼페르, 은암시, 다 실바, 트라오레, 고미스가 나섰다.
경기 포문은 첼시가 열었다. 전반 3분 베르너가 문전 앞에서 오도이의 패스를 받아 득점 기회를 포착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첼시는 내내 점유율을 주도하며 공격을 펼쳤고 렌은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22분 마운트가 공을 뺏은 뒤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했고 오도이가 침투해 득점을 만들었다.
첼시는 맹공을 펼쳤다. 전반 29분 칠웰이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올렸고 마운트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고미스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흐름을 내준 렌은 전반 39분 칠웰의 실수가 나오며 쥐라시가 기회를 잡았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인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1분 렌의 코너킥 상황에서 다실바의 강력한 헤더가 나왔지만 멘디가 쳐냈다. 전반은 첼시의 1-0 리드로 끝났다.
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너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첼시는 베르너와 오도이를 겨냥한 빠른 공격을 이어갔지만 렌이 도쿠를 활용해 반격을 펼쳐 수비에 집중했다. 첼시는 후반 23분 캉테와 지루를 투입하며 공격과 중원의 기동성을 확보했다.
렌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쥐라시가 헤더슛을 보냈으나 멘디의 정면으로 향했다. 첼시는 지예흐와 하베르츠를 넣어 렌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쥐라시가 동점골에 성공해 경기는 1-1이 됐다.
첼시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의 슛을 고미스가 막았지만 이를 지루가 헤더로 밀어넣어 첼시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스타드 렌(1) : 쥐라시(후 39분)
첼시(2) : 오도이(전 22분), 지루(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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