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the300]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와 관련해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해진 윤석열 총장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한 접촉, 판사 불법사찰, 측근 비호 위한 감찰방해 등의 혐의로 직무정지에 처해졌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0.10.14/뉴스1 |
[the300]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노웅래 의원이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배제와 관련해 "더 이상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불가해진 윤석열 총장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이 언론사 사주와 부적절한 접촉, 판사 불법사찰, 측근 비호 위한 감찰방해 등의 혐의로 직무정지에 처해졌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는 검찰총장에 대한 여러 비위 혐의에 대해 직접 감찰을 진행했고 그 결과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다수 확인했다"며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현직 검찰총장이라도 비위 혐의가 있다면 당연히 조사받고 법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이 사건의 본질은 검찰에 만연해 있는 '자기만 옳다는 우월주의'와 '제 식구 감싸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행하면 무조건 정의고, 내 측근은 어떻게든 지킨다는 행태,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며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과 검찰개혁, 더 늦출 수 없는 이유"라고 밝혔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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