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입장은 정해져…김해신공항 확장안 유효"
"사참위 연장? 2천억원이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1.2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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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3차 재난지원금은 코로나의 3차 유행으로 인해 가장 극심한 피해를 받을 계층에 대한 지원금으로 산정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넣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화상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공수처법 개정과 관련해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진 데 대해선 "공수처를 비롯해 여러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에 대해 당내 갈등이 빚어지는 데 대해선 "국민의힘 가덕도 입장은 정해져 있었다.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정부안으로 남아있는데, 그 안이 유효한지 주무부서인 국토부가 밝혀야 한다"며 "김해신공항 확장안이 유효하다"고 했다.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단체들이 올해 12월 종료되는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의 활동 연장에 찬성 입장을 보인 데에는 "11월달에 와서야 연장안을 내놓고, 그 법안을 당겨 심의하자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세월호 포함 진상조사에 지금까지 720억이 들고, 세월호 인양에 1400억이 들었다. 2000억 넘는 비용이 진상조사에 들어간 상황에서 다시 (조사기간)을 늘리는 데 국민 동의를 받을 수 있나"라고 회의적 시각을 내비쳤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민주당 세력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을 공수처 검사 조사관으로 진행할 일이 아니라면, 공수처장 후보를 잘 뽑도록 내일부터 추천위를 정상가동해야 한다"며 "그런 위원들을 뽑기 위해 민주당도 노력해야 하고, 변협과 법원행정처도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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