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정책위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는 택시와 실내체육관, 학원과 PC방 등 피해 업종과 위기 가구 긴급 생계 지원등을 위해 3조 6천여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필요한 곳에 적시에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배 의장은 또, 긴급돌봄 지원비 20만 원을 초·중·고등학생까지 일괄 지급하고, 폐업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 특별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의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예산 1조 원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만, 3차 재난지원금을 정부·여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 수단으로 악용할 것을 우려해 추가경정예산안이 아닌 한국판 뉴딜 사업 예산을 삭감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야 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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