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27)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여 2019시즌까지 활약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로 돌아온다.
전라남도 무안 컨트리클럽 동A(OUT) 동B(IN) 코스(파72·6335야드)에서는 지난 20일까지 2021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이 열렸다. 유수연은 합계 10언더파 206타(66-68-72)로 1위에 올랐다.
2012년 KLPGA에 입회한 유수연은 2015년 정규투어에 데뷔했으나 2016년 시드를 잃었다. 2017년 복귀했으나 2019시즌 상금 60위 안에 들지 못하여 2020년에는 드림투어(2부리그)에서 활동했다.
유수연이 시드순위전 수석을 차지하여 2시즌 만에 KLPGA 정규투어에 복귀한다. 사진=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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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드림투어 상금 상위 20인에게는 2021 KLPGA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유수연은 2부리그 상금 56위에 그쳐 참가한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수석을 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시드순위전 상위 20명은 2021 KLPGA 정규투어에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120명이 참가하는 대회에는 31위까지, 132명 대회는 42위, 144명 대회에는 시드순위전 53위까지도 출전을 기대할만하다.
2013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 우승자 강예린(26)은 2021 KLPGA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2위에 올랐다. 올해 정규투어 첫 시즌을 보낸 김새로미(22)은 3위를 차지하여 다음 시즌에도 정규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2005 KLPGA 정규투어 상금왕 배경은(35)은 은퇴 후 지도자와 리포터 등으로 활약하다가 참가한 시드순위전을 31위로 마쳐 다음 시즌 1부리그에 복귀한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정재은(31)은 시드순위전 32위를 기록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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