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에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 등 기관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다.
신도시 제2행정타운 1만㎡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는 24일 개청식을 했다.
청사에는 지난달 27일 예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시작으로 경북도 선거관리위원회,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안동복무관리센터, 경북북부보훈지청 등 5개 기관 120여명이 입주한다.
앞서 지난 9월에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가 문을 열었다.
한옥형 건물로 1만2천여㎡에 사무실과 대강당, 다목적홀, 요리체험실, 전산교육실, 북카페,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갖췄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가 입주했고, 여성과 가족 관련 단체 등이 추가로 옮길 예정이다.
대구은행 도청 신도시지점은 다음 달 착공해 2022년 말 준공한다.
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신도시에 용지 매입을 완료하고 사옥을 신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소속 기관인 인재개발원과 도립예술단, 동물위생시험소 등도 이전 절차를 밟고 있다.
신도시에 추가로 기관이 이전하면서 지난달 말 주민등록 인구는 1만9천641명으로 3개월 전보다 1천498명이 늘어 연내에 2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신도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이전이 필수다"며 "신도시가 행정중심도시로 변모하고 도청 소재지로서 위상과 면모를 갖추도록 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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