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오지호 "장모님은 의류회사 대표 출신…드라마 촬영한 저택 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머니투데이

영화 '프리즈너' 오지호 라운드 인터뷰 / 사진제공=영화사피어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오지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의류회사 대표 출신인 장모 이예원을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의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와 함께 장모의 집을 방문해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류회사의 대표를 맡았던 이예원은 과거 김치 사업을 했던 오지호에게 "오늘 할 일이 많다"고 반겼다.

은보아는 어머니(이예원)에 대해 "내가 졸업한 진선여고의 교복이 어머니 작품"이라며 "학생들이 공개투표를 통해 교복을 결정했는데, 어머니가 디자인한 옷이 1등을 차지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오지호도 "아내가 처남과 같이 장모님의 사업을 물려받으려고 신혼 때까지 경영수업을 받으며 공부를 했었다"며 "그런데 첫 딸이 태어나고 나서 신경을 쓸 수가 없게 됐다. 결국 사업을 물려받지 못하고 마무리됐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서 이예원이 거주하는 집이 공개되기도 했다. 곳곳에 고풍스러운 소품이 비치된 이예원의 집은 널찍한 정원과 여유 있는 공간이 이목을 끌었으며, 드라마 촬영의 배경이 될 정도로 우아한 멋을 뽐냈다.

이예원은 딸과 오지호의 결혼 당시를 회상하며 "오지호가 연예인이라 반대했다. 수입이나 생활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 걱정됐다"면서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 보니 진솔한 면모에 마음이 놓였다"고 밝혔다.

1999년 CF모델로 데뷔한 오지호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사극 '추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은보아와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