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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닷새 만에 국회 다시 찾아 예산 확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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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용섭(왼쪽) 광주시장과 추경호 간사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예산 심사가 한창인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 사업비 확보를 위해 뛰었다.

이 시장은 23일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홍근 민주당 간사,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를 만나 지역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 18일에 이어 닷새만의 국회 방문이었다.

이 시장은 안 차관에게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세트 개발, 자기 응용과학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 등 6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여야 간사들에게는 정부 지정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반 구축과 정착 지원, 친환경 공기 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등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내년 정부 예산에 올해보다 14%(3천388억원) 증가한 315건, 2조7천638억원을 반영시켰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핵심 현안 35건, 1천339억원 증액을 요청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예산 확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상황이지만 광주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을 멈출 수가 없다"며 "지난 2년간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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