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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학생·교직원 94명 무더기 확진, 164개교 등교중단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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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새 학생·교직원 94명 무더기 확진, 164개교 등교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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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76명, 교직원 18명 확진…누적 1226명
등교중단 학교 164곳…전주대비 2곳 증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주말 사이 학생·교직원 추가 확진자가 94명 발생했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64개교로 집계됐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고교 2/3 등교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시 연수구 모 여고 교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된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고교 2/3 등교를 하루 앞둔 23일 인천시 연수구 모 여고 교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된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23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0개 시·도 164개교로 지난 20일 집계치(162개교)보다 2곳 늘었다. 105개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한 반면 107개교가 등교 중단 학교에 새로 포함됐다.

지역별 등교 중단 학교는 전남이 4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가 39곳, 서울 32곳, 강원 25곳, 경북 14곳, 충북 8곳, 충남 2곳, 부산·인천·경남 각 1곳 순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학생 76명, 교직원 18명으로 주말 사이 94명이 증가했다. 지난 5월 등교 이후 누적 확진자는 학생 1028명, 교직원 198명으로 총 12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4만1899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가 3560명, 자가진단에 의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5611명으로 조사됐다. 등교 후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272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