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4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의 고고학'(Asian Archaeology)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0년부터 문화 네트워크 복원을 위해 러시아, 몽골, 중앙아시아 등의 고고학 조사연구기관과 함께 유적 발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라시아 적석계(積石系) 무덤(돌로 봉분을 만든 무덤) 연구 성과를 비롯해 러시아 연해주 발해 평지성, 몽골 흉노 도성 유적, 베트남의 옹관묘 등 지난해 6개국 9개 유적에서 시행했던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한다.
우리나라와 알타이 산악지역 적석계 무덤의 구조와 특징, 중앙아시아와 몽골의 무덤유적 조사 성과, 베트남·몽골·우즈베키스탄·러시아 연해주의 성곽과 가마에 대한 발굴조사 등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1990년대 초반부터 우리나라와 러시아의 고고학 공동연구에서 가교 역할을 했던 고(故) V.A. 크라민쳬프 박사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는 발표도 마련된다.
심포지엄은 연구소 유튜브 채널(https://youtube.com/nrichpr)에서 생중계되고, 발표 자료집은 연구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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