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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 5G 투자 불붙나···와이팜·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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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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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은 이번 주에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5세대(5G) 이동통신 및 반도체 장비주 등을 추천했다. 글로벌 경기가 정상화되면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이 5G 경쟁을 다시 펼치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이번 주 추천주로 5G 통신장비주로 꼽히는 와이팜과 서진시스템(178320)을 제시했다. SK증권은 와이팜에 대해 “5G 이동통신 모바일 전력 증폭기(PA) 공급으로 평균 판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5G 시장의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내년에 240억원어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또 서진시스템에 대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효과로 통신 부문 매출이 다소 부진했으나 주요 고객사의 대규모 수주 소식이 있어 연말부터 회복이 기대된다”며 “전방산업의 업황 회복과 함께 예년 수준의 매출 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SK증권은 또 반도체 장비주로 꼽히는 원익IPS(240810)도 주목했다. SK증권은 “삼성전자(005930) 메모리 설비 투자 추정치는 더욱 공격적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장비 국산화 수혜가 기대되는 대표 기업이지만 동종 기업 대비 여전히 저평가”라고 봤다.

하나금융투자도 5G 통신장비주인 케이엠더블유(032500)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내년 국내 5G 투자 증가세가 전망된다”며 “연말부터 일본,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수출 물량도 증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배터리 소요량이 연평균 38%씩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삼성SDI(006400)를 주목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은 내년 메모리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은 점을 지적하며 삼성전자에 주목했다. 또 아모레퍼시픽(090430)대한유화(006650) 등 경기 회복과 함께 실적이 반등하고 있는 경기민감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유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중국과 면세의 매출 성장률이 회복 중이며 이니스프리 매장을 축소하는 등 오프라인 비중 하락으로 고정비 감소·마진율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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