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유세에 참석한 이방카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A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 이번주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 CNN방송 등 주요 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대변인은 CNN에 “이번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자가 격리 중”이라며 “그는 지금까지 아무 증상이 없으며 모든 코로나19 의료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 이후 백악관에서 관련 확진자는 수 십명에 달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의 아들인 앤드류 줄리아니 백악관 보좌관도 20일 트위터에서 양성 판정소식을 전했다.
대선 직전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막내 아들 배런도 감염됐다가 회복했다. 딸 이방카는 감염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연일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주 이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5만명을 훌쩍 넘겼고 2월 이후 코로나19로 25만4000명 넘게 목숨을 잃었다.
배재성 기자 honogdoya@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