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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은행 창립 52주년 맞아 5·18공익통장 '넋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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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광주은행은 20일 본점에서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수고객에 대한 시성을 했다. 광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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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은 20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본점에서 기념식을 갖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공익통장 '넋이, 5월, 그 날을 기억하며'를 출시했다.

지역민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출시한 이번 공익통장 '넋이'는 예적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옛 전남도청 등 5·18사적지 사진으로 디자인한 통장을 제공공하고 판매수익의 일부를 5·18기념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19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 직원 57명으로 첫걸음을 뗀 후 52년 동안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은행으로 성장했다. 올들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1,377억워느 순이자 마진 2.24%으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보이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등을 돕기 위해 광주시 4억원, 전남도 3억원, 목포·순천·여수·나주시에 각 1,000만원의 긴급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에 은행직원 40여명을 파견해 업무를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정성을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며 "이익만 쫓기보다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에 대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지역민에게 가장 사랑받고 신뢰받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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