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확진 18일 2명·19일 29명
두 달 만에 등교 못한 학교 최다
두 달 만에 등교 못한 학교 최다
18일 오후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 재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교생과 교직원 전수 검사가 이뤄졌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일 전국 9개 시·도 162개 학교가 등교 수업일을 조정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 130개교에서 32개교 더 늘었다. 9월 18일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가장 많은 47개교를 기록했고 서울이 그 다음으로 43개교였다. 이어 전남 20개교, 강원·경북 각 16개교, 경남·충북 각 8개교, 충남 3개교, 인천 1개교 순이었다.
학생 확진자는 전날 대비 31명 늘어 952명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준으로 29명, 18일 기준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도 19일 기준 4명, 18일 1명으로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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