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이재명 "3차 재난지원금, 경제효과 검증된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차 재난지원금은 경제 효과가 검증된 지역화폐형 재난기본소득 방식으로 전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20일 트위터에 '현금으로 선별 지급한 2차 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가 미미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공유하면서 "전 국민에게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 1차 재난지원금은 전혀 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 효과가 있는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돼야 한다고 역설해 왔다.

이 지사의 한 관계자는 3차 재난지원금 언급에 대해 "'2차 재난지원금이 현금으로 선별 지급돼 소비 효과가 없었다'는 결과에 대해 기재부 등 관료들이 이제라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라며 "경제가 순환하려면 재난지원금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기존 생각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