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송하늘 기자] [경기대 창업지원단 선정기업 윤경옥 대표, 근접센서 기반 '언택트 오토 도어 스위치' 올해 출시 예정...호환성·설치 편리성↑]
'터치하지 않아도 문이 열린다...코로나 감염 우려 해소'
3년차 벤처기업 와이커넥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기존 '버튼식 자동문 스위치'에서 한 단계 진화한 '비접촉식 무선 자동문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는 내달 출시를 앞둬 기대를 모은다.
와이커넥스의 '언택트 오토 도어 스위치' /사진제공=와이커넥스 |
'터치하지 않아도 문이 열린다...코로나 감염 우려 해소'
3년차 벤처기업 와이커넥스가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기존 '버튼식 자동문 스위치'에서 한 단계 진화한 '비접촉식 무선 자동문 스위치'를 개발했다. 이는 내달 출시를 앞둬 기대를 모은다.
'언택트 오토 도어 스위치'는 근접센서가 10cm 이내에 사람의 손이나 휴대폰 등 물체를 감지하면 무선 수신기로 신호를 보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도록 설계됐다.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 감염 확률을 줄인 만큼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됐다.
이미 상용화된 자동문 상부 센서도 비접촉식이지만, 감지범위가 넓어 문 앞을 지나는 행인이나 차량까지 출입자로 인식해 전력 및 냉·난방 효율성이 떨어진다.
버튼을 터치해 문을 여는 버튼식 자동문 스위치는 자동문 상부 센서의 단점을 보완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버튼을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있다.
이를 감안, 와이커넥스 윤경옥 대표가 20여년 간 전자회로 분야 해외영업팀에서 근무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동종업계 엔지니어와 함께 기존 자동문 스위치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윤 대표는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버튼식 자동문 스위치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짙다"면서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주목해 터치하지 않아도 열리는 색다른 자동문 스위치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병원, 식품공장 등 위생 관리가 중요한 공간에 쓰이는 비접촉식 자동문 스위치가 있지만, 이는 전력 소모량이 큰 레이더나 적외선 방식의 유선 제품"이라며 "우리 제품은 무선이라 설치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
와이커넥스의 '언택트 오토 도어 스위치' /사진제공=와이커넥스 |
'언택트 오토 도어 스위치'는 와이커넥스가 자체 개발한 '저전력 알고리즘'과 무선 기술을 이용해 AAA건전지 4개로 최대 20월까지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센서 자동 보정 알고리즘'으로 기존 적외선 센서의 오동작까지 보완해 시장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이 제품은 호환성도 우수하다. 현재 상용화된 버튼식 자동문 스위치(2.4GHz)와 호환돼 별도의 수신기 설치 없이 스위치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설치 비용·시간 부담을 최소화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와이커넥스는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상반기 경기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기업에 선정됐다. 이후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 초기창업에 꼭 필요한 창업지원으로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윤 대표는 "제품 출시 후 국내 자동문 제조·설치 업체를 비롯해 요식업계 프랜차이즈 매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 순항하면 동남아, 유럽, 미국, 인도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향후 우리 기업의 근접센서 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엘리베이터 버튼(상·하행 버튼) 등 비접촉 스위치가 필요한 공간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홍조 송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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