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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음주운전 사고가 또 발생했다. 이번엔 만취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와 다른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0시20분경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향 부평IC 인근에서 술에 취한 A씨가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몰다 분리대와 다른 차를 충돌했다.
A씨는 사고 발생 후 피해자 B씨와 합의하고 급하게 현장을 빠져나가려다, B씨가 음주를 의심해 신고함에 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 혈중알콜농도는 0.138%로 명백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현장 증거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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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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