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OT 최종전 셋째날 경기가 예정됐던 군산골프장 그린이 폭우에 잠긴 모습이다. 사진=KPGA |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1시즌 시드전 3라운드가 취소됐다.
코리안투어는 19일 "전북 군산골프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퀄리파잉토너먼트(QT) 최종전 셋째날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오전 8시 시작했으나 강한 비로 오후 9시2분 중단됐다. 이후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이어지자 경기위원회는 낮 12시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몇 개 홀을 마친 선수들의 성적은 모두 취소됐다. 20일 최종 라운드 경기가 정상적으로 종료되면 54홀로 순위를 정한다.
KLPGA투어 역시 전남 무안골프장에서 벌어질 예정이던 시드 순위전 본선 3라운드를 우천과 낙뢰로 취소했다. 지난 10일부터 A, B, C조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하루 18홀씩, 이틀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치는 시드 예선전을 소화했다. 이어 지난 17일부터는 A조와 B조는 33위까지, C조는 34위까지 본선에 올라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중이었다. 이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72홀이 아닌 54홀로 단축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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