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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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 예정이었던 KPGA 코리안투어 QT 최종전 셋째 날 경기가 기상악화로 취소됐다.
19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파71/7130야드)에서 예정됐던 셋째 날 경기는 오전 8시부터 시작됐으나 강한 비로 인해 아침 9시2분 처음 중단됐다. 이후 낙뢰를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자 경기위원회는 오후 12시 최종 취소 결정을 내렸다. 금일 몇 개 홀을 마친 선수들의 성적은 모두 취소된다.
이로써 이번 KPGA 코리안투어 QT는 20일 최종라운드 경기가 정상 종료될 경우 54홀 경기로 성립된다. 하지만 최종라운드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하면 취소된 셋째 날 경기와 최종라운드까지 36홀에 대한 경기 일정을 재조정한다. 변경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총 120명이 출전한 KPGA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는 컷오프가 없으며 KPGA 코리안투어 QT 우승자 1명과 상위 입상자 25명에게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부여한다.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과 박성필이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통산 4승(국내 2승, 일본 2승)의 류현우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공동 10위, 통산 7승(국내 4승, 일본 3승)의 장익제가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해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시드가 걸린 대회도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KLPGA는 19일 "전남 무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드순위전 본선 3라운드가 우천과 낙뢰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분과위원회에서 이 같은 최종 결정을 내렸으며, 지난 17일 시작해 20일 종료되는 시드순위전 본선을 54홀 경기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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