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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출마 "안돼" 40% vs "출마해야" 20%

머니투데이 변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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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선출마 "안돼" 40% vs "출마해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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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19.   /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비가 내리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0.11.19. /사진제공=뉴시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에 출마하면 안 된다는 여론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두 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16~18일 전국 성인 남녀 1018명을 조사해 19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총장의 대선출마와 관련해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응답이 40%로, '출마해야 한다'는 응답(20%)을 크게 앞섰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0%에 달했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 총장에 대해 "사퇴하고 정치를 해야 하지 않나"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답한 계층에선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61%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출마해야 한다'는 13%, '모르겠다'는 27%였다

또 추 장관 발언에 '공감하지 않는' 응답자 중에서도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35%로 '출마해야 한다'(24%)보다 많았다. '모르겠다'는 40%로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 또 지역별 응답 역시 비중의 차이가 있었을 뿐 대부분 집단에서 출마하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다만 지역별 대구·경북 응답자 중에서만 출마해야 한다(34%)가 안 된다(30%)보다 많았다.

추 장관의 "윤 총장은 사퇴하고 정치하라"는 발언 자체에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6%로 '공감한다'는 응답(25%)를 크게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9.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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