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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 신규 확진 학생 38명 늘어…130개교 등교 못 해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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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로나 신규 확진 학생 38명 늘어…130개교 등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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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명 → 17일 15명 → 18일 36명
등교 수업일 조정 학교 43개교 늘어
유 부총리 경주 방문 "자연재해 대비할 것"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경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 2학년 교실을 찾아 지진 발생 때 머리 보호를 위한 방재 두건을 착용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 경주여자고등학교를 방문, 2학년 교실을 찾아 지진 발생 때 머리 보호를 위한 방재 두건을 착용해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2주일 앞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등교 수업을 조정한 전국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130개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이날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 87개교에서 보다 43개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7곳, 충북 20곳, 경북 16곳, 전남 12곳, 강원 10곳 등이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수는 전날 대비 38명 늘었다. 18일 0시 기준으로는 36명이지만 16일과 17일 기준으로 각 1명씩 추가로 집계돼 총 922명으로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도 5명으로 추가돼 총 175명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경북 경주 지역 수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지진과 같은 자연 재해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유 부총리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상황과 또 12월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필요하다"며 "방역과 한파 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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