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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전국 130개교 등교 못 해

연합뉴스 고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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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전국 130개교 등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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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코로나19 확산 지속…문 닫은 초등학교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9일 강원 철원군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철원지역은 지난 1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무더기로 이어지고 있다. 2020.11.19

철원 코로나19 확산 지속…문 닫은 초등학교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9일 강원 철원군 한 초등학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철원지역은 지난 12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무더기로 이어지고 있다. 2020.11.19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에서 하루 새 학생 30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교육부는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18일까지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누적 922명으로 하루 전보다 38명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38명 가운데 36명은 전날인 18일, 2명은 각각 16일과 17일 확진자로 파악됐다.

교직원 확진자는 5명 증가한 누적 17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1개 시·도 13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87곳)보다 43곳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0곳, 경기 27곳, 인천 4곳 등 수도권에서만 61개 학교가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이밖에 충북 20곳, 경북 16곳, 전남 12곳, 강원 10곳, 경남 9곳, 대구와 충남 각 1개 학교에서도 등교가 불발했다.

대학의 경우 이달 11∼17일 학생 71명과 교직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면 비대면 수업을 하는 대학은 16일 기준 전체 332개교(전문대학 포함) 가운데 10곳(3.0%)으로 일주일 전인 9일과 비교해 2곳 늘었다.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