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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43명 무더기 확진, 등교중단 학교 130개교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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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43명 무더기 확진, 등교중단 학교 130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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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38명, 교직원 5명 확진…누적 1097명
등교중단 학교 130곳…전일대비 43곳 증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한 학교가 130개교로 조사됐다. 전날 87개교에서 43곳이나 늘어난 수치다. 학생 신규 확진자는 38명, 교직원은 5명이다.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의 A특성화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북 음성의 A특성화고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등교수업 조정 현황을 19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10개 시·도 130개교로 전날 87개교보다 43곳 증가했다. 29개교가 등교 수업을 재개한 반면 72개교가 등교 중단 학교에 새로 포함됐다.

지역별 등교 중단 학교는 서울이 3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27곳, 충북 20곳, 경북 16곳, 전남 12곳, 강원 10곳, 경남 9곳, 인천 4곳, 대구·충남 각 1곳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학생 38명, 교직원 5명으로 하루 새 43명이나 늘었다. 지난 5월 등교 이후 누적 확진자는 학생 922명, 교직원 175명으로 총 10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오후 4시 기준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총 3만6054명이다. 이 중 보건당국에 의한 격리가 2448명, 자가진단에 의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3만821명으로 조사됐다. 등교 후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한 학생은 278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