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더 좋은 세상으로' 강연서 공식 출마 선언키로
"서울시민 최대 고통거리인 집값, 세금 등 생각과 공약 말할 것"
이혜훈 전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서울지역 중진 정치인들과의 만찬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
이 전 의원은 오늘(19일) 오후 3시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강연에 나서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보수 세력의 재집권을 목표로 한 이 포럼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중심으로 전·현직 의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야권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진복 전 의원도 같이 연단에 오른다.
이 전 의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서울시민의 최대 고통거리인 집값·전세·세금 등에 대한 생각과 공약, 왜 이혜훈인가 등 진솔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의 경제 전문가로, 3선 의원을 지냈었다.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 여당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패했다.
한편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도 오는 25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1일 국민의힘 소속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이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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