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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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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상 시상식은 '비대면'…24일 잠실 롯데호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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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화려한 드레스로 멋을 한껏 낸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해마다 성대하게 열렸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이 올해는 조촐하게 치러진다.

KLPGA는 24일 오후 5시부터 대상 시상식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작년까지 KLPGA 대상 시상식은 초청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치렀다. 상을 받는 선수들이 드레스를 차려입고 필드에서 드러내지 못했던 여성미를 한껏 뽐내는 무대였다.

그러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참석자를 수상자와 KLPGA 임원들로 제한한다.

공로패와 감사패 수상자도 참석하지 않고 오로지 선수 수상자만 현장에 나올 예정이다.

수상자는 대상 최혜진(21)과 상금왕과 평균타수 1위,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김효주(25), 신인왕 유해란(19)을 비롯해 올해 투어 대회 우승자 전원이다. 드림투어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도 참석한다.

KLPGA 측은 "참석자가 많아야 4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래도 선수들은 1년에 한 번뿐인 기회라서 멋진 드레스를 입고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SBS 골프채널과 네이버, 다음, KT, LGU+ 등이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kh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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